임플란트 가격비교 후 치과 선택한 후기|오른쪽 어금니 발치부터 시작했다

임플란트 가격비교 후 오른쪽 어금니 발치 후기

오른쪽 아래 어금니가 다시 욱신거리기 시작했을 때, 통증보다 먼저 든 생각은 돈이었습니다.

“아… 이거 임플란트 해야 하는 거 아니야?”

한두 푼 들어가는 치료가 아니다 보니 아내 눈치도 슬슬 보였습니다. 술 마시고 한 번씩 양치도 안 하고 잠들었던 장면까지 괜히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더군요.

결국 치과를 찾았고, 파노라마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발치했습니다.

현재는 그 치아가 빠진 자리에 임플란트를 넣기 위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광고가 너무 많았다

임플란트를 알아보기 시작하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당근 등에서 관련 광고가 계속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눌러봤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를요.

전화번호도 남기고 실제 상담도 받아봤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곳의 가격을 알아보면 결정하기 쉬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제가 당시 직접 상담하면서 안내받은 금액은 대략 이랬습니다.

상담한 곳 당시 안내받은 금액 상담하면서 기억에 남은 점
수도권 일부 치과 50만원대 빠른 치료 진행을 강조
부산 쪽 상담 80만원대 추가 비용 여부를 함께 문의
가까운 지역 치과 89만원 수준 치료가 끝날 때까지의 비용 구조를 설명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이 가격은 전국 평균 임플란트 가격이 아닙니다.

제가 당시 광고를 보고 전화상담을 하면서 직접 안내받았던 금액입니다.

실제 임플란트 비용은 치아 상태, 사용하는 재료, 보철 종류, 뼈이식 여부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냥

“임플란트 얼마예요?”

이것만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몇 군데 상담을 해보니 그것만 물어봐서는 비교가 안 되더군요.

서울이 제일 싸다는데 왜 결국 가지 않았을까

가격만 보면 수도권에서 상담받았던 곳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솔직히 흔들렸습니다.

50만원대라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눈이 갑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니 다른 문제가 보였습니다.

저는 김해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치료를 위해 서울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임플란트는 한 번 방문해서 모든 치료가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발치하고, 상태를 확인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이후 다시 경과를 확인하고 보철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그때부터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교통비도 있지만 제게는 시간이 더 문제였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치료 일정에 맞춰 서울을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임플란트는 치아 하나의 가격만 비교할 게 아니라 치료가 끝날 때까지 들어가는 시간과 이동까지 같이 봐야겠구나.

서울 쪽 치과를 포기한 가장 큰 이유도 단순히 병원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었습니다.

내가 몇 달 동안 실제로 계속 다닐 수 있는 곳인가.

이게 더 중요했습니다.

여러 곳 상담해보니 임플란트 치과 선택 기준도 바뀌었다

처음 제 선택 기준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가격이 얼마인가.

그런데 직접 여러 곳에 전화하고 상담을 받아보니 질문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다시 알아본다면 이런 걸 먼저 물어볼 것 같습니다.

  • 안내받은 가격에 어디까지 포함되는지
  • 뼈이식이 필요하면 비용이 추가되는지
  • 최종 보철 비용이 포함되는지
  • 치료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지
  • 몇 번 정도 방문해야 하는지
  • 현재 내 치아 상태에서 왜 이런 치료 순서를 잡는지

결국 가격표 하나만 보고는 판단하기 어렵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기 시작한 건 치료 계획을 내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가였습니다.

결국 365바른치과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말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제가 실제 치료를 시작한 곳은 365바른치과였습니다.

365일 진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직장생활을 하는 제 입장에서는 편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치료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한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진료를 받은 뒤 들었던 말입니다.

“염증이 있으니까 임플란트는 한 달 뒤에 보시죠.”

처음에는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마음먹고 왔는데 그냥 오늘 해주지.’

그런데 잠깐 지나고 나니 반대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어? 바로 하자고 안 하네?’

이게 이상하게 신뢰가 갔습니다.

당장 결제하고 임플란트를 진행하자고 하기보다는 현재 치아 상태를 먼저 보고 치료 시점을 잡아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치아 상태와 제가 상담받은 과정에서 느낀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사람마다 치아와 잇몸, 뼈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발치 후 치료 일정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보다 먼저 오른쪽 어금니부터 뽑았다

임플란트 치료 전 발치한 오른쪽 어금니 파노라마 엑스레이

결국 파노라마 사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했던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먼저 발치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임플란트를 하게 된 바로 그 자리입니다.

이를 뽑는다고 생각하니 솔직히 긴장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발치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마취를 하고 진행했기 때문에 이를 뽑는 동안에는 큰 통증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마취가 풀리면서 서서히 올라오는 통증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도 계속 욱신거리던 치아를 뽑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이놈 때문에 아픈 건 끝나겠지.”

통증도 있었지만 그 안도감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발치하고 예상 못한 질문을 받았다

발치가 끝난 뒤 직원분이 물었습니다.

“금니 가져가실 건가요?”

순간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말했습니다.

“네! 주세요.”

그런데 다음 질문이 예상 밖이었습니다.

“치아는 어떻게 할까요?”

“네?”

순간 살짝 뇌정지가 왔습니다.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 척 말했습니다.

“같이 싸주세요.”

지금 생각해보면 뭘 싸달라는 건지 저도 웃깁니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예전에 금으로 씌워놨던 부분과 뽑힌 어금니가 같이 들어 있었습니다.

내 입 안에 있던 어금니를 밖에서 직접 보는 기분이 묘하더군요.

‘이게 그렇게 나를 아프게 했던 놈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임플란트보다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금니는 어떻게 해야 하지?

알아보니 치과에서 제거한 폐금니도 그냥 버릴 필요는 없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금니를 가지고 와서 알아보고 판매했던 과정은 별도 글에 정리해두었습니다.

발치했다고 바로 임플란트가 끝나는 건 아니었다

예전에는 임플란트를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넣고, 새 이를 씌우면 끝.

이 정도였습니다.

막상 제가 직접 치료를 시작하고 보니 생각보다 여러 단계가 있었습니다.

현재 제 치료는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발치한 뒤 상태를 지켜보고, 이후 임플란트 치료를 이어가는 과정입니다.

처음 글을 쓸 때는 전체 기간을 ‘3개월 정도’라고 단정해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치료를 받아보니 이런 기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아를 뽑은 부위의 회복 상태도 봐야 하고, 임플란트를 넣은 뒤 뼈와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치료가 실제로 끝난 뒤 정확하게 기록하려고 합니다.

제 임플란트가 최종적으로 얼마나 걸렸는지는 끝까지 치료받은 뒤 실제 기간으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지금 다시 가격비교한다면 이것부터 물어볼 것 같다

처음의 저는 전화해서 거의 이것만 물어봤습니다.

“임플란트 얼마예요?”

지금 다시 알아본다면 질문을 조금 다르게 할 것 같습니다.

“그 가격에 어디까지 포함돼 있나요?”

이게 더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가격이 싸게 보여도 실제 치료 과정에서 다른 비용이 추가된다면 처음 본 광고 가격만으로는 제대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뼈이식이 필요한지, 최종 보철은 포함되는지, 추가 치료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까지 함께 확인하는 게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치료를 끝까지 다닐 수 있는 거리인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저처럼 처음에는 서울까지도 알아보다가 결국 가까운 지역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막상 직접 해보니 임플란트는 단순한 제품 구매가 아니라 몇 달 동안 이어질 수 있는 치료 과정이었습니다.

치아보험은 실제로 청구하고 나서 쓰겠다

저는 치아보험도 가입돼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가 끝나면 보험금 청구도 해볼 생각입니다.

다만 지금은 아직 임플란트 치료가 끝난 게 아닙니다.

그래서 면책기간이나 몇 퍼센트 지급된다는 식의 내용을 제 보험에 확인도 하지 않고 단정해서 쓰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보험은 가입한 상품과 시기, 약관에 따라 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끝나고 실제 보험금을 청구한 뒤,

  • 어떤 서류가 필요했는지
  • 신청은 어떻게 했는지
  • 실제로 얼마가 지급됐는지
  • 생각과 달랐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직접 경험한 내용만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그게 임플란트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훨씬 현실적인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결국 나는 가장 싼 치과가 아니라 계속 다닐 치과를 골랐다

처음 시작은 분명 임플란트 가격비교였습니다.

50만원대 광고를 보면 저도 눈이 갔습니다.

조금이라도 싸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곳에 상담을 해보고 실제 발치까지 진행하면서 제 선택 기준은 꽤 달라졌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몇 달 동안 내가 계속 찾아갈 수 있는 곳인지, 치료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지, 현재 내 상태에서 왜 이런 치료를 하는지 납득이 되는지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저는 가장 싼 곳을 고른 게 아니라 제가 계속 다니면서 치료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제 치료는 여기까지 진행됐습니다.

오른쪽 아래 어금니는 발치했고,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넣기 위한 다음 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글은 임플란트 치료가 끝난 후기가 아닙니다.

임플란트를 결정하고, 여러 곳의 가격을 비교하고, 치과를 선택하고, 실제 문제의 어금니를 발치한 첫 번째 과정에 대한 후기입니다.

다음에는 실제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다시 기록해보겠습니다.

얼마나 아팠는지, 실제 비용은 최종적으로 얼마가 들었는지,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그리고 치아보험에서는 실제로 얼마를 지급받았는지까지.

그때는 예상이 아니라 제가 직접 겪고 확인한 내용만 그대로 정리하겠습니다.

※ 이 글은 제가 직접 치과 상담을 받고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발치하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치아 상태와 임플란트 치료 방법 및 기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치료 방향은 담당 치과 의료진과 상담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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